Reading playlist 아가미

by 구병모

다 말하지 못한 것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가고, 남은 건 고요함뿐.

Yiruma
Jang Young-gyu
Baekhyun Jang

이 소설의 감정선은 잔잔하지만 그 아래 깊은 그리움이 흐른다. 음악은 낮고 섬세하게 유지되며, 피아노와 현악의 미니멀한 질감이 글자들 사이 여백을 채운다.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음악도 조용히 가라앉으며, 마치 수면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.